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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01 부여 ‘우듬지팜’ 대통령 UAE 순방서 수출길 개척

작성자
WDG Farm
작성일
2023-07-09 14:54
조회
646
부여 스마트원예단지 내 3만 3천 평 규모 ‘국내 최대’
‘K-스마트팜 선두주자’…중동 입맛 공략 ‘토망고’ 성공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부여 기업 '우듬지팜'이 이번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UAE 최대 농업회사법인과 MOU를 체결하며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 우듬지팜 제공.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의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대표 강성민)’의 스마트팜(반밀폐 유리온실) 기술이 중동에서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길이 열렸다.

우듬지팜은 부여군 규암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1만 400㎡(3만 3000여평)의 스마트팜 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21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부여 소재 기업 가운데 첫 사례다.

특히 우듬지팜은 강한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자체 개발 후 특허까지 출원한 ‘토망고(고당도 스테비아토마토)’로 시식 전략을 세웠고, 이는 곧 계약체결로 이어졌다.


우듬지팜의 토망고는 강한 단맛을 좋아하는 중동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우듬지팜 제공.


순방 전 마케팅 연구 ‘현지 테스트’ 호응
두바이 최대 농업법인과 1080만 달러 MOU

또 우듬지팜이 이번 순방에서 삼성, LG 등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돋보였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시장보고서를 분석했고, 기존 대기업 현지 법인 네트워크망을 적극 활용했다. 여기에 LX인터내셔널(구 LG상사) 협조로 중동지역 수출 정보를 총망라해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만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사계절 재배 생산이 가능한 ‘반밀폐 유리온실’ 기술 성공 경험이 중동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했다.

두바이 최대 농업회사인 ‘일라이트 아그로(Elite Agro)’는 지난 16일 사계절 재배 생산이 가능한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재배 기술을 높이 평가해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업은 1000만 달러 규모의 유리온실(3.3ha)과 80만 달러 규모의 식품공장 설립 운영을 약속하고, 향후 유러피안 채소(상추 등) 스마트팜 추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부여군, ‘굿뜨래’ 상표 부착 제안
수출 물류 및 포장 비용 지원

농업 분야 IT화와 글로벌화를 추진 중인 부여군은 이번 우듬지팜 순방 길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1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 상표 부착을 제안했고, 향후 수출에 필요한 물류비와 포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디트뉴스>와 통화에서 “여러 정부 기관을 비롯한 기업들과 부여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부여에서 시작한 스마트팜이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세계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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